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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음성유서' 15분 분량..."코뼈 골절 피해 증거 되길" / YTN

2020-05-18 1 Dailymotion

’음성유서’ 15분 분량…"코뼈 골절 피해 증거 되길" <br />’음성 유서’ 지난 4일에 남겨…첫 극단 선택 직전 <br />"폭행으로 코뼈 골절…’음성 유서’가 그 증거"<br /><br /> <br />고 최희석 씨의 '음성 유서' 파일은 모두 3개, 15분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은 음성 파일 2개를 YTN에 제공했고 나머지 1개는 경찰이 핵심 물증으로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은 "쌍방 폭행"이란 입주민의 주장과 달리 자신이 일방적으로 맞았다면서 바로 '음성 유서'가 그 증거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가 '음성 유서'를 남긴 건 지난 4일입니다. <br /> <br />근무지인 우이동 아파트에서 첫 번째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당일입니다. <br /> <br />[고 최희석 씨 / 아파트 경비원 : 저는요, 힘도 없고요. 맞아본 거 생전 처음입니다. (올해 나이) 60인데요. 진짜, 71년생이 막냇동생 같은 사람이 협박하고 때리고 감금시켜 놓고….] <br /> <br />'음성 유서'를 남긴 이유는 뭘까? <br /> <br />최 씨는 입주민에게 코뼈를 맞아 부러졌다며 '음성 유서'가 그 증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입주민이 "코뼈를 때린 건 경비원의 친형"이라면서 오히려 폭행을 당한 건 자신이니 수술비 2천만 원을 준비하라고 하자 심적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고 최희석 씨 / 아파트 경비원 : XXX 씨라는 사람한테 맞은 증거에요. XXXX호 XXX 씨라는 주민한테 엄청나게 맞은 증거입니다. TV에도 다 나오게, 방송 불러서 공개해주세요.] <br /> <br />음성 유서의 분량은 총 15분. <br /> <br />5분가량씩 세 번에 걸쳐 녹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YTN은 2개를 입수했는데, 최 씨는 여기서 입주민의 실명을 8번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마디, 한 마디마다 억울함이 서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유족에게도 전달하지 않은 나머지 음성 유서엔 최 씨가 코뼈가 부러졌던 날의 상세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※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, 생명의 전화 1588-9191,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823323349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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